국민안전의 파수꾼, 건축구조기술사
인사말
우리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는 1,200여명의 건축구조기술사들로 이루어진 전문가 단체입니다.
건축구조기술사는 건축물 및 구조물의 구조안전 관련 설계, 감리, 안전진단, 유지관리 및 해체공사를 총괄하는 전문가로서 국가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을 통과한 자에게 부여하는 자격이며 최고의 전문가로 인증받는 자입니다.
전 세계 대부분 국가에는 이러한 자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공의 건축물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.
우리나라는 1975년에 9명의 건축구조기술사가 탄생하였으며 50년 가까운 시기에 그 수는 1,290명이 되었으며 우리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는 건축구조기술사들이 95프로 이상 가입된 전문가 단체입니다.
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는 태풍·지진의 자연재해 발생 시 공동주택, 다중이용시설 및 산업시설물 등 대한민국에 건설되는 모든 시설물을 보호하고 국민의 안전과 재산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1976년 설립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지금은 건축구조기술사 정회원 1,200명과 구조분야 준회원 포함 약 5,000명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.
또한, 건축구조기술사는 자연재해 및 건물 붕괴로 발생하는 인명 및 재산적 피해를 예방하는 책임을 국가로부터 부여받고 전문 학회에서 인정한 명실상부한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서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. 건물이 건설된 후 그 수명이 다할 때까지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건물 구조설계, 시공, 감리, 유지관리 등의 건설 활동 및 발전을 거듭하였습니다.
특히, 최근 한반도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진과 태풍의 자연재해, 다중이용시설 및 특수구조 건축물의 안전사고, 건물 노후화로 인한 소규모 건축물의 안전사고, 건축물 철거 시의 붕괴사고, 터파기 공사 시 붕괴사고 등 어느 때보다도 건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확장되고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.
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는 건물 붕괴 위험으로부터 국민 여러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 및 설계 단계뿐만 아니라, 시공 및 유지관리 단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. 또한 건물 안전의 전문가답게 국가 비상시 현장 지원 및 전문가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. 그동안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 및 경주, 포항 지진 등 재해 발생 시 즉각적으로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수행하였으며, 각종 붕괴사고에 대한 학술 세미나를 통해 건축 붕괴 원인 분석 및 기술적, 제도적 보완사항을 국토부에 요청하는 등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였습니다.
자연재해 및 건물 붕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국가 관할 부서의 지원 정책으로 건축물 안전 관련 법제도 및 기준이 강화되고 있으며,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에서는 이러한 방향에 발맞추어 현실적이고 실효적인 법 개정이나 기준 제정을 위해 각종 심의 및 연구 단체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기술·학술 보고서 전달에 힘쓰고 있습니다.
향후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는 국민 안전을 최고의 목표로 하여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. 특히,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보다 진보적인 최신 구조기준을 적용하여 신축 건물 내진설계뿐만 아니라 기존 건물의 내진 성능 평가를 통한 건물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노력할 것입니다.
또한 최근 잦아지는 가설 구조 붕괴사고, 건축물 철거 시 인명사고, 타워크레인 전복사고, 공사장 주변 노후 건물 붕괴사고 등 건물 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건설사고 방지에 적극적으로 노력을 다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(사)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
19대 회장 김영민